전주 시내버스들이 고객을 무시하는 차량 운행을 일삼아 시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전주 시내버스들이 시민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다.
첫째는 배차시간이 너무 길고, 그나마 이를 잘 지키지도 않는데다가 걸핏하면 결행을 일삼기 때문에 버스를 한번 타려면 승객 입장에서 너무 많은 인내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
특히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적은 교외 지역이나 우회도로를 통과하는 노선은 사실상 버스업체나 운전기사 마음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배차시간이나 간격 등이 제 멋대로여서 30~40분에 한대꼴로 배정돼 있는 버스를 더위와 추위에 시달려가며 심한 경우 2시간여씩 기다려야 하기 일쑤다.
운행노선을 지나치게 버스업체의 이익 위주로 정해 놓았다는 것도 문제.
한 예로 종합운동장 사거리 방면에서 주공 인후아파트 방향으로 운행되는 노선들의 경우 축협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하면 막바로 인후아파트 앞에 도착할 수가 있는데, 좌회전을 해 우아동과 전주역 방면으로 한바퀴를 빙 돌아 다시 축협사거리로 돌아오기 때문에 인후아파트 방면으로 가는 승객들은 보통 10여분씩을 차 안에서 허비해야만 한다.
이밖에도 전북대 앞 등 승객이 많은 정거장에서는 좀더 많은 승객을 태우기 위해 몇분씩 버스를 세워놓고 서있는 것도 전주 시내버스들의 고객을 무시하는 잘못된 관행중 하나.
이에 대해 전주 시민들은 “전주 시내버스업체들의 횡포가 너무 심해 버스 타기가 싫다”며 하루 속히 이같은 잘못된 관행들을 시정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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