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국민당(가칭)' 김윤환(金潤煥) 창당준비 부위원장은 1일 노태우(盧泰愚) 전 대통령을 방문, 신당창당의 배경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김 부위원장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고교동기이고 한때 모셨던 대통령에게 정치적 변신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을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그는 정호용(鄭鎬溶) 전 의원의 신당합류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하루 이틀 후면 좋은 쪽으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정 전 의원의 민국당 합류를 낙관했다.
장기표(張琪杓) 부위원장도 이날 낮 상도동으로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을 찾아 2시간 30분동안 오찬을 겸한 면담을 갖고 새시대개혁당 창당을 포기하고 신당에 합류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 전 대통령의 대변인격인 박종웅(朴鍾雄) 의원은 '장 부위원장의 방문은 상도동의 초청에 의한 것이 아니었다'고 밝히고 구체적인 회동내용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
민국당 지도부의 잇단 전직 대통령 방문은 오는 8일로 예정된 중앙당 창당대회를 앞두고 대구. 경북지역과 부산. 경남지역의 지지확산을 겨냥한 행보로 풀이된다.
한편 김 위원장은 외유중인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이 귀국하는 대로 연희동을 방문해 신당창당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도움을 요청할 계획이다.
(연합뉴스제공)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