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발표된 고위공직자 재산변동 내용을 보고 그야말로 입이 딱 벌이지게 놀라고 말았다.
1년새 1982억원이 증가한 국회의원이 있는가 하면 75억원이 감소한 의원이 있으니 말이다.
보통사람들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 금액을 1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어떻게 부풀리고, 또한 어떻게 탕진했는지 그 방법이 심히 궁금할 따름이다.
그들이 과연 나랏돈을 받는 공직자인지, 아니면 사채업자인지 어리둥절하다.
누구나 다 하는 재테크를 공직자에게만 허용하지 않을 수는 없는 일이다. 하지만 고위공직자의 70%가 주식이나 코스닥을 통해 재산을 크게 불렸다는 사실에는 뭔지 모를 짙은 의구심이 든다.
극히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일반 투자자들이 주식이나 코스닥을 통해서 그렇게 큰 돈을 벌기란 말그대로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려운 일이다.
이런 현실에 비추어 그 돈이 과연 정당한 방법으로, 일반인과 똑같은 정보를 이용해서 얻은 수익인지 그들 고위공직자들에게 묻고 싶다.
만약 그들이 국정수행 과정에서 얻은 정보를 개인적으로 이용해 얻은 수익이라면 이는 결단코 용서할수 없는 일이다.
고위직 재산 공개뿐만 아니라 재산을 증가시킨 그 방법에 대해서도 모든 국민들이 수긍할수 있는 투명한 공개를 촉구한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