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시민을 위한 봉사행정을 펴기 위해 시작한 장례지원반 활동이 시민들의 큰 호응속에 이용주민들의 감사편지가 쇄도하는 등 시민들의 피부에 닿는 체감행정으로 정착됐다.
제천시가 전국 최초로 98년부터 시작한 장레지원반은 99년 224건을 처리하는 등 시민들의 슬픔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봉사행정으로 자리잡았다.
이같은 수치는 제천시내 영안실이 있는 2곳의 장례예식장을 이용한것 이외에 장례식은 모두 장례지원반의 손길이 닿았으며 봉사행정을 체험한 시민과 장례식에 참석한 타시군의 주민들에게도 감사의 편지가 접수되는 등 장례지원반의 활동성과가 알려지고 있다.
제천시는 98년 2월 장례를 치르면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고충을 겪고 있다는 제안에 따라 3명의 직원과 장례식에 필요한 그릇, 제기, 조화 등을 구입해 지원에 나섰다.
장례지원반의 활동이 시작되자마자 신청이 쇄도해 3명의 직원으로 운영하던 것을 장례지원담당부서를 신설하고 6명으로 직원을 늘려 동시에 발생한 상가를 모두 지원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었다.
장례지원반은 상가에서 신청이 들어오면 천막 2개와 장례식에 필요한 그릇, 난로, 상조기, 조화 등을 즉시 설치하고 전기시설과 장례식에 필요한 15종의 집기를 모두 지원하며 직원들은 장례가 끝날때까지 상가를 지원한다.
제천시가 펼치고 있는 장례지원반의 이용 실적은 98년 337건과 지난해 224건을 처리했다.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펼치면서 부모만 제천지역에 남아있고 자손들이 외지에 나가 있는 사람들의 감사편지가 올해 들어서만 30여 통에 이르고 있다.
편지의 내용들은 "갑자기 상을 당해 고향에 내려와 당황하고 있을 때 제천시 장례지원반이 집을 찾아와 장례의 모든절차와 집기 등을 지원해주는 등 성심성의껏 도와주었으며 휴일도 마다하고 일하는 공무원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장례지원반들은 "휴일도 쉬지 못하지만 몸은 고생이 되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와준다고 생각하고 시민들의 격려가 또한 힘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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