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서울 강남과 서초, 송파. 양천 등 서울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최고 2천만원까지 오른 반면 분당. 일산. 용인. 수지 등은 모두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건설교통부가 조사한 「주택매매 및 전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형에 따라 지난 1월말보다 500만원-2천만원까지 오르는 등 상당수 지역의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아파트 가격 상승세를 주도해 온 신도시와 용인. 수지 등지의 주택시장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작은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서울 서초동 무지개 아파트 27평형의 경우 2월말 현재 1억6천500만원으로 1월말 1억4천500만원보다 2천만원 오른 것을 비롯, 서초동 경남아파트 35평형은 3억2천만원으로 전월 대비 1천만원 상승했다.
강남 우성아파트 34평형도 3억2천만원으로 1천만원, 양천구 목동 14단지 30평형은 2억6천만원으로 1천만원씩 각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건교부는 밝혔다.
반면 분당과 일산. 중동. 용인. 죽전 등 대다수 신도시의 매매. 전세시장은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돼 대조를 나타냈다.
실제로 분당 정든마을 한진아파트 50평형 매매가격은 4억3천만원으로 전월과 변동이 없었으며 일산 신도시의 백석 삼부아파트 32평형도 1억4천만원으로 전월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평촌의 경우 두산아파트 32평형은 1억8천만원으로 지난 1월말보다 500만원 오른 것을 비롯, 대부분의 평형에서 500만-1천만원 오르는 등 5개 신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건교부 관계자는 “작년말 신도시 지역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나 올들어서는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신도시와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차가 점차 좁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