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가 창원을 지역구에 출마할 민주노동당 후보로 확정됐다.
당헌상에 명기된 '국회의원 후보는 해당지역구 당원들의 직접, 비밀, 무기명 투표로 선출한다'는 규약에 따라 당대표라도 예외없이 후보선출절차를 밟는 선례를 남긴 것이다.
권 대표는 28일 저녁 6시 30분 창원시민실내체육관에서 있었던 민주노동당 경남지부 당원총회에서 총 600여 명의 당원중 331명 투표에 찬성 323표, 반대 8표의 결과로 창원을 후보로 확정됐다. 찬성률은 97.58%였다.
권 대표는 후보로 확정된 다음날인 29일 오전 11시 창원 가톨릭사회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원을에 출마하게 된 경위와 민주노동당의 앞으로 나아갈 바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권 대표는 '부정부패청산, 고용안정, 사회복지의 획기적 확대'라는 사회대개혁의 과제를 역설하고, 지금 시국은 단순한 인물의 교체가 아니라 세력의 교체가 중요한 시기이며 지역주의를 타파하는 도화선이 될 것을 창원시민들에게 호소했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전국 각 지구당별로 상향식 후보선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29일 현재 9명의 후보가 선출된 상태이다. 민주노동당은 3월에도 당원총회를 연이어 열고 후보선출을 이어나가기로 했으며 오는 3월 2일 중앙위원회에서 선거대책본부를 발족하고 12일 있을 대의원대회에서 각 지역의 후보자들을 중심으로 선거에 임하는 민주노동당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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