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대표, 창원당원총회 97.58% 찬성으로 민주노동당 후보로 선출

등록 2000.03.02 14:39수정 2000.03.02 15:05
0
원고료로 응원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가 창원을 지역구에 출마할 민주노동당 후보로 확정됐다.

당헌상에 명기된 '국회의원 후보는 해당지역구 당원들의 직접, 비밀, 무기명 투표로 선출한다'는 규약에 따라 당대표라도 예외없이 후보선출절차를 밟는 선례를 남긴 것이다.

권 대표는 28일 저녁 6시 30분 창원시민실내체육관에서 있었던 민주노동당 경남지부 당원총회에서 총 600여 명의 당원중 331명 투표에 찬성 323표, 반대 8표의 결과로 창원을 후보로 확정됐다. 찬성률은 97.58%였다.

권 대표는 후보로 확정된 다음날인 29일 오전 11시 창원 가톨릭사회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창원을에 출마하게 된 경위와 민주노동당의 앞으로 나아갈 바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권 대표는 '부정부패청산, 고용안정, 사회복지의 획기적 확대'라는 사회대개혁의 과제를 역설하고, 지금 시국은 단순한 인물의 교체가 아니라 세력의 교체가 중요한 시기이며 지역주의를 타파하는 도화선이 될 것을 창원시민들에게 호소했다.

한편 민주노동당은 전국 각 지구당별로 상향식 후보선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29일 현재 9명의 후보가 선출된 상태이다. 민주노동당은 3월에도 당원총회를 연이어 열고 후보선출을 이어나가기로 했으며 오는 3월 2일 중앙위원회에서 선거대책본부를 발족하고 12일 있을 대의원대회에서 각 지역의 후보자들을 중심으로 선거에 임하는 민주노동당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톡톡 60초

AD

AD

AD

인기기사

  1. 1 [단독영상] 청계천 백로 붙잡고 사진 찍는 외국 관광객들 [단독영상] 청계천 백로 붙잡고 사진 찍는 외국 관광객들
  2. 2 교장·교감 명예퇴직 급증, 국가가 답해야 할 질문 셋 교장·교감 명예퇴직 급증, 국가가 답해야 할 질문 셋
  3. 3 10분 지각에 16시간 30분 '대기'... "계속 일해도 빚이 자꾸 늘어요" 10분 지각에 16시간 30분 '대기'... "계속 일해도 빚이 자꾸 늘어요"
  4. 4 [영상] 전재수 면담한 정청래 "6.3 지방선거에 명운 걸려" [영상] 전재수 면담한 정청래  "6.3 지방선거에 명운 걸려"
  5. 5 김어준씨에게 묻습니다...그게 상식에 맞습니까? 김어준씨에게 묻습니다...그게 상식에 맞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