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현재 정치증권 시황
시민단체들이 삼일절을 맞아 유권자 독립의 날 행사를 전국적으로 펼친 가운데, 포스닥 종합주가지수의 하락세가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다. 금일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6.18포인트 떨어진 524.09 이고, 거래량은 11,391주이다.
업종별로는 정부와 무소속을 포함, 원내 3당의 지수는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이와는 대조적으로 2부 시장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2부 시장의 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87.20포인트 오른 1562.00 이며 거래량은 1,588주. 1, 2부 시장의 가격순위와 거래량순위에서 2부 시장의 종목들이 모두 상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네티즌 사이에서 신주에 대한 투자열기와 더불어 거품논란이 일고 있어 선거를 앞두고 그 변화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 밖의 업종 중에서 가장 큰 낙폭을 보인 것은 정부주.
전일 대비 44.34포인트 떨어진 1251.88 로 거래량은 654주이다.
민주국민당 창당 관련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무소속은 금일 현재 583.34로 어제보다 2.19포인트 떨어졌고, 거래량은 695주이다.
한편, 원내 3당 중에서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는 것은 한나라당. 지금까지 4,442주이며 주가지수는 어제보다 4.34포인트 떨어진 333.72이다. 민주당의 경우는 전일 대비 3.59포인트 떨어진 607.86으로 거래량은 3,163주이다. 자민련은 원내 3당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로 전일 대비 10.26포인트 떨어진 392.74이며 거래량은 819주이다.
김대통령 선거법 재개정 지시
김대중 대통령은 어제(1일) 개정선거법 중 불공정 보도에 대한 기사심의위원회의 제재조치 조항 논란과 관련해 문제 조항을 다음 국회 회기에 재개정토록 하라고 정부와 여당에 지시했다.
개정법 8조 3항(선거기사심의위원회 조항)은 대선, 총선 등의 선거일 120일 전부터 30일 후까지 언론중재위원회 산하에 선거기사심의위원회를 두어 불공정한 보도에 대해서는 사과문 또는 정정보도문 게재를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이에 불응한 발행인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선거법 개정을 주도한 국회 정치개혁 특위는 당초 `불공정 보도 언론인'에 대해 `1년 업무정지' 처벌규정을 두도록 했다가 언론자유 침해라는 비판이 제기되자 이를 삭제했었으나 그후 아무런 발표도 없이 여야가 법안 협상 막바지에 처벌조항을 끼워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일 현재 김대중 대통령의 주가는 285,000원으로 전일 대비 6,000원 떨어졌고, 거래량은 9주이다.
민국당 지도부, 전직 대통령 방문
삼일절이었던 어제 민주국민당의 지도부 인사들이 전직 대통령을 방문해 신당창당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윤환 민주국민당(가칭) 창당준비 부위원장은 어제(1일) 노태우 전 대통령을 방문, 신당창당의 배경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김 부위원장은 '고교동기이고 한 때 모셨던 대통령에게 정치적 변신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을 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또한, 장기표 부위원장도 이날 낮 상도동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을 찾아 오찬을 겸한 면담을 갖고 새시대개혁당 창당을 포기하고 신당에 합류한 이유를 설명했다.
민국당 지도부의 잇단 전직 대통령 방문은 대구, 경북지역과 부산, 경남지역의 지지확산을 위해서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편 김 부위원장은 외유중인 전두환 전 대통령이 귀국하는 대로 연희동을 방문해 신당창당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 도움을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일 현재 김부위원장의 주가는 35,940원으로 어제보다 3,267원 올랐고, 거래량은 148주이다.
조풍언 씨 "홍사덕씨 고소할 것"
한나라당 홍사덕 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연속으로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골프장 매각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홍위원장이 지목한 재미사업가 조풍언 씨는 어제(1일) '아도니스 골프장은 대우측과 계약단계에서 무산됐기 때문에 나와 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미국 시민권자인 조 씨는 이날 연합통신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홍 위원장을 명예훼손혐의로 한, 미 양쪽에서 고소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근간에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씨는 아도니스 골프장을 매입하려 했던 경위에 대해 '지난해 6, 7월 대우가 국제통화기금(IMF) 사태여파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으면서 구조조정과 달러화 수입을 위해 무엇이든 팔려던 때, 김우중 회장과 대우구조본부장으로부터 골프장을 사라는 권유를 받았다'며 '계약을 위해 일단 달러로 40억원을 송금했으나 막상 계약을 하려다보니 김 회장 부인 정희자 씨가 대주주로 있는 게 밝혀진데다 정씨가 한사코 매각을 거부하는 바람에 계약금을 되돌려 받고 거래를 백지화했다'고 말했다.
금일 현재 홍위원장의 주가는 74,000원으로 어제와 변동 없고 거래량은 20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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