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난민(실향민) 처우문제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평화 협정에 있어서 뜨거운 감자이다. 그런데 이 주제를 날카롭게 다룬 아랍 시문학이 이스라엘 고교에서 가르쳐지게 된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
이스라엘 교육부는 지난 2일 이스라엘 각 고등학교에서 아랍 시문학을 가르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이 배경에 대하여 이스라엘 사회의 다문화주의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취급되게 되는 시는 마흐무드 다르위시의 것으로 그는 작품을 통하여 팔레스타인 실향민들의 애환을 잘 묘사하고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에 대한 이스라엘 일반의 반응은 아직 미지수이다. 다만 의회의 교육위원장은 이번 정부의 시도를 위험한 발상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실제 교육과정에서 어떤 반응과 평가가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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