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으로 영향력있는 중국 인민해방군 상장(上將)인 장와이앤(張萬年)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 위원은 5일 대만(臺灣)이 독립을 택하는 방향으 로 나아가면 중국은 공격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의 발언은 대만 대통령선거에 나선 후보들에 대한 압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장위원은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에 참석하고 있는 군사 대표들에게 행한 연설에서 대만 분리주의자들이 특정 외국 세력의 묵인아래 대만 인민들을 기만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정 외국세력이란 미국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그는 대만이 통일에 대한 협상을 무기한 연기할 경우 대만을 공격하겠다고 말했다.
대만 대선에 나선 후보중 중국식 통일을 지지하는 후보는 없으며 일부 여론 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 후보는 앞서 타이완의 정식 독립을 지지한바 있다.
국영 TV와 관영 신화통신으로 보도된 발언에서 장와이앤은 중국인민 해방군은 '조국을 분리시키려는 음모가 우세해질 경우 중국의 주권과 영토보존을 지킬 결의와 확신,능력을 갖고 있으며 이를 묵과하거나 좌시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공산당 정치국원이며 군사 문제를 관장하는 군사위 위원인 장와이앤 '대만의 독립은 전쟁을 뜻하고 분리주의는 평화가 없음을 뜻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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