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아주매의 오마이쿠킹 3

색다른 미역국 홍합미역국~

등록 2000.03.06 21:53수정 2000.03.08 22:20
0
원고료로 응원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오 마이 쿠킹 세번째.
색다른 미역국 홍합미역국~

음식맛은 역시 제철음식이 최고입니다.
수박도 한여름에 쩌억 하고 갈라먹는 게 제일 맛있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제철음식(따악 제철이라고 하기엔 약간 늦은감이 있지만)인 홍합 미역국을 소개할까 합니다.


(앗! 그리고 사진도 함께 소개해 달라하신 분이 계셨는데, 제가 아직 디지탈 카메라를 구입을 못해서, 계획은 있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구입하는대로 사진도 함께 올리겠습니다.^^)

홍합은 좀 큰 슈퍼나 백화점에 가면 껍데기째 뭉태기로 포장된 것을 구입하시거나 손이 가는게 부담스러우시면 까져있는 걸 구입하시면 됩니다.

저희 시어머니께선 마른홍합을 쓰시던데 저는 생홍합이 훨씬 맛있더군요.

속초에서는 보통 홍합을 섭이라고 부르는데 동해 중부 이북에서 자라는 일등급 섭을 구하는것은 어려운 일이지요.
보통 우리가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다 양식이랍니다.
섭조개는 항암효과에도 뛰어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도 한다고 하네요.
혈압이 높으신 분, 술을 많이 드시는 분들에겐 참 좋다고 합니다.

뭐 미역 좋은거야 많은 분들이 다 아시죠. 미역은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임신부가 스트레스로 인해 설사를 자주하거나 냉대하증이 생겼을 경우 홍합을 3개월이상 꾸준히 먹으면 낫는다고 합니다.


홍합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 하나더.

홍합은 성전환을 해 어릴때는 대부분이 수컷이나 점점 암컷의 비율이 늘어나 어느정도 크면 대부분이 암컷이 된다고 합니다. 재미있지 않습니까?:)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면,

미역은 박박 씻어서 가위로 잘게 잘라 찬물에 담궈 두구요.
홍합은 소금물에 잘 씻습니다.
담궈뒀던 미역은 달궈진 냄비에 참기름을 조금 두르고 볶습니다.
자글자글 볶아진 미역에 찬물을 적당히 끼얹어서 끓이고 나서 미역이 힘없이 풀어지면 그때 홍합을 넣고 조금 더 끓입니다.
홍합을 너무 미리 넣어서 많이 끓여버리면 홍합이 쪼그라져서 아주 쪼꼬매져 버리니 주의하세요.

홍합을 넣은후엔 다진마늘과 소금으로 간을 하고
조금더 끓이면 요리끝입니다.

정말 간단하지요?
특별한 기술이나 재료도 필요없고 간단한 재료로 시원하고 맛있고
영양가 있는 홍합미역국 탄생!

한가지 주의할점. 미역국에는 절대로 파를 넣으시면 안된답니다.
영양소가 파괴되거든요..

그럼 여기서 이만 오 마이 홍합미역국을 마치겠습니다.
짱구아주매 였습니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톡톡 60초

AD

AD

AD

인기기사

  1. 1 파업하는 급식 노동자들에게 아이들이 건넨 말, 세상이 변했다 파업하는 급식 노동자들에게 아이들이 건넨 말, 세상이 변했다
  2. 2 "용지 부족 50곳·투표 중지 22곳"...노태악 선관위원장 사퇴 "용지 부족 50곳·투표 중지 22곳"...노태악 선관위원장 사퇴
  3. 3 '부실선거' 논란 속 드는 의문, 왜 선관위원장은 대법관이어야 하나 '부실선거' 논란 속 드는 의문, 왜 선관위원장은 대법관이어야 하나
  4. 4 민주당은 선거 때 대체 뭘 한 건가…수상한 전조 현상 민주당은 선거 때 대체 뭘 한 건가…수상한 전조 현상
  5. 5 환멸스러웠던 평택을 아귀다툼, 서울 우경화...그나마 희망적인 건 환멸스러웠던 평택을 아귀다툼, 서울 우경화...그나마 희망적인 건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