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가 초판과 막판 사이의 일간지 사회면을 바꿔놓았다.
조선, 한겨레, 한국 등 국내 일간지들이 3월 7일자 조간에 오마이뉴스가 3월 6일 밤 10시에 보도한 <총선연대 홈페이지 욕설 글 국회 의원회관 4∼6층 컴퓨터에서 보내>를 받아 보도했다.
그러나 신문마다 오마이뉴스의 기사를 보도함에 있어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는 3월 6일 밤 오마이뉴스에서 '총선연대...'를 기사화하자 오마이뉴스 취재기자와 인터뷰를 하는 등 오마이뉴스의 기사를 보도를 하는 척 하더니, 결국은 마치 자체 취재 결과 기사가 나온 마냥 보도를 했다. 또한 조선일보는 3월 7일자 조간에 이 기사를 보도하면서 '오마이뉴스'를 '총선연대 지원 인터넷 뉴스팀'이라고 하는 등 오보를 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한겨레신문은 사실보도에 가장 충실했다.
다음은 조선일보, 한겨레신문의 '오마이뉴스 보도' 전문이다.
조선일보- 총선연대 홈페이지 욕설 출처는 국회
최근 총선시민연대 인터넷 홈페이지(www.ngokora.or.kr) 자유게시판에 수차례 올려진 욕설의 출처가 서울 여의도의 국회 의원회관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
총선시민연대는 7일 『지난 3일부터 이틀 동안 총선연대 홈페이지에 「지우지 마라 ××놈아, 개×같은 놈아」라는 내용의 글이 6차례 올려졌다』며 『총선시민연대 활동을 지원하는 인터넷 뉴스팀인 「오마이뉴스팀」이 이 욕설들의 IP 주소를 추적한 결과, 의원회관 4~6층에서 사용중인 컴퓨터에서 보내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총선시민연대의 한 관계자는 『의원회관은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되므로 이 곳에서 컴퓨터를 쓸 수 있는 사람은 국회의원이나 보좌관 등일 것』이라며 『총선시민연대에 의해 낙천·낙선 대상에 오른 의원측에서 이같은 글을 올렸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IP 주소는 의원회관 4~6층의 50여 의원실에서 공동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어떤 의원실에서 작성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국회 사무처측은 『일단 4∼6층을 사용하는 의원실에 공문을 보내 강력히 경고했다』고 총선시민연대측에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총선시민연대 이태호(33) 정책기획국장은 『국회 관계자들이 저급한 욕설로 총선연대를 비난한 것은 정치권 전체의 명예와 품위를 떨어뜨리는 행위』라며 『국회 차원의 공개 사과와 더불어, 이같은 일을 저지른 사람이 스스로 나타나 진상을 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겨레 - 총선연대 게시판 저질욕설 국회의원회관 컴퓨터서 보내
'오마이뉴스' 보도
국회 의원회관에 있는 개인용 컴퓨터가 최근 총선연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총선연대를 비난하는 내용의 저질 욕설을 보낸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인터넷뉴스 서비스 사이트인 오마이뉴스는 총선연대 홈페이지에 지난 4일 오전 9시 43분께부터 6차례 차마 입에도 담기 어려운 저질 욕설을 띄운 컴퓨터 추적한 결과 국회 의원회관 4, 5, 6층에 있는 컴퓨터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오마이뉴스는 "총선연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욕설을 보낸 컴퓨터의 IP(주소)를 조회한 결과 IP가 211.46.94.2로 밝혀졌다"며 "한국통신에 확인한 결과 이는 국회에 할당된 IP중 하나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오마이뉴스는 국회 전산 관계자에게 확인한 결과 해당 IP가 의원회관 4, 5, 6층에서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에 부여된 것이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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