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폐쇄적인 지도자 김정일 노동당 총비서가 5일 이례적으로 평양 중국대사관을 방문한 사실을 놓고 일본의 북한 전문가들은 이는 김정일 총비서의 역사적인 중국방문에 한 걸음 다가선 일이라고 분석하고 있다고 미국 ABC 뉴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선중앙방송은 이 자리에서 김정일 총비서는 중국대사관의 초청에 감사표시와 함께 친밀한 분위기에서 중국 대사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었다고 그이상 자세한 설명없이 보도했다고 전했다.
또 ABC 뉴스는 일본에서 모니터 된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평양 주재 완융상 중국대사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위대한 지도자 김 총비서의 중국 대사관 방문에는 몇몇 고위 군 관계자들이 수행했다고 전했다.
김 총비서의 중국 대사관 방문을 놓고 도쿄의 한국 전문가들은 김 총비서의 평양 주재 외국 대사관을 방문한 일은 지난 1985년 당시 소련 대사관 방문이후 첫 번째로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은 아마도 김 총비서의 중국 방문 계획과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분석가들은 또 만일 김 총비서가 해외 여행을 결정한다면 그동안 우호적인 외교관계를 지속해온 중국이 첫 번째 행선지가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평양은 현재 미국과 일본 등 다른 서방국가들과 동등한 외교관계를 맺는 동시에 몇 남지 않은 공산주의 동맹국인 베이징과의 우호관계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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