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가 이대로는 안된다, 꼭 바뀌어야 한다라는 말은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다 그 당위성(當爲性)을 인정하고 빠른면 빠를수록 좋다는 "컨센서스"를 도출(導出)한 지 벌써 몇해가 지났다.
I.M.F이후 우리는 사회 어느분야든 많은 어려움과 변화를 감내하며 내일을 위하여 희생과 노력으로 외환위기의 국난을 당하면서 대기업의 구조조정과 중소기업의 파탄, 가정의 몰락으로 이어져 길거리에는 방황하는 가족들, 노숙(路宿)하는 가장(家長)들을 비롯한 많은 실업자들이 양산(量産)되어 온통 나라가 암울(暗鬱) 하였던 때에 고통을 함께 나누어 참고 견디면 희망과 복된 날이 올 것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부단(不斷)한 노력을 경주(傾注)하며 살아오고 있는 과정에....
정치권 역시 고비용 저효율의 전반적으로 잘못된 정치 행태를 바꾸겠다는 자성(自省)의 목소리를 내며 I.M.F로 국민의 어려움에 함께 하기위해 국회의원 10% 감축(減縮). 정당별 중앙당 축소 운영. 지구당 폐지 방안 등 그럴듯한 방침을 내놓길래 국민은 이제 정치권도 정신 차리는구나! I.M.F시대에 걸맞는 정치개혁을 하겠다면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까지 구성 설치하여 기대를 한 몸에 모았으나 그 속에서 논의되어
2년여의 시간을 끌며 여.야 합의로 국민앞에 내어 놓은 것은 지역구(地域區)증설. 국가 정치지원금 증액. 선거법 위반 공소시효 단축 등 정말 파렴치(破廉恥)의 극치를 보여준 법 개악(改惡)안에 대해 국민들의 분노(憤怒)를 짓게 한 행위는 어떠한 정의(定義)를 내려야 될까요?
우리 국민들은 때가 때인지라 정치권에서도 자성의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여. 야가 나눠먹기식 자기몫지키는 것을 넘어 "프레미엄"까지 얹어서 가지겠다는 짓거리를 연출하였으니 이것이 2년여 기다린 고통받는 국민에 대한 보답이요 선물이란 말인가? 새천년 시대라고 입이 닿도록 부르짖던 정치권의 행태를 국민의 입장에서 더이상 정치권에 정치개혁을 맡길수 없다고 판단하여 분연(憤然)이 일어선 총선시민연대의 부르짖음은 국민들의 전폭적인 여론과 지지로 탄생하게 된 것이 아닙니까?
총선 시민연대가 추구하는 방향이 국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게 되자, 정치권은 바짝 긴장하여 2년여 동안 이룩하지 못한 정치개혁 입법을 일주일만에 해내지 않았는가?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만큼 정치권은 국가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자신들의 이해 문제는 일보도 양보할 수 없다는 작태라 아니할 수 없다.
4.13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은 어떻습니까? 위정자(僞政者)들은 입만 뻥긋하면 동. 서간 화합과 계층(階層)간에 갈등을 해소하자며 사자후(獅子吼)를 벌써부터 부르짖던 정치꾼들이 오늘날 여당인 민주당(民主黨)은 지금까지 여소 야대로 인하여 국정을 원만히 수행하지 못했다는 판단하에 거기다가 자민련(自民聯)과의 공조도 불투명한 상태에서 안정과 중단없는 개혁을 명분으로 사생결단을 할 것이고 한나라당은 현정권의 중간평가라는 정책"슬로건"을 내걸고 한판 승부를 겨루러 하였으나....
공천불복으로 선출해 준 국민과는 무관하게 뛰쳐나가 새로 만든 민국당(民國黨)과의 지지 기반의 비슷한 곳에서 원하지 않은 싸움을 하여야 할 형국(形局)이 되었으며 자민련은 민주당과의 공조를 파기(?) 하면서까지 당의 정체성(正體性)을 국민에게 확인받아야 하는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심판을 기다리는 입장이라....
필시 각당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전투구할 것이다. 그 조짐(兆朕)이 벌써부터 지역감정을 부추겨서 표로 연결시키려는 수작들 총선 시민연대의 순수성을 훼손(毁損)시켜 음모론을 조장(助長)하여 지역 정서에 호소하는 몰지각한 정치꾼들의 행위는 가관(可觀)이라 할 것이다.
오늘날 잘못된 정치 폐해(弊害)는 현존(現存)한 정치인 중에서 지역 활거(活據)를 바탕으로 한 패권주의(覇權主義)를 부추겨 온 속칭 3金氏가 원조(元祖)격이며 그들의 밑에서 정치를 배운 문하생(門下生)정치인들과 정경유착으로 이권이나 챙기면서 정치권을 섭렵(涉獵)했던 5.6共인사들 이들은 하나같이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라는 수식어를 쓰면서 국민을 기만(欺瞞)하고 현혹(眩惑)하여 자신들의 안위를 위하여 국가와 국민을 이용하는데 주저하지 않은 정치인이 많다 할 것이다.
지금까지 국민들은 정치권의 문제는 정치인의 몫으로 믿고 기다렸으나 앞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이제 정치개혁은 누가 해 줄 것이다가 아니라 총선시민연대와 함께 우리 유권자가 정치를 개혁할 수 있는 주체라 생각하고 꼭 행동으로 실행하는 유권자의 의식과 자질로 새로워져야 하겠습니다.
이번 4.13 총선에서 유권자의 의식 전환으로 정치개혁을 이루지 못한다면 정치권은 국민에 대한 조소(嘲笑)와 함께 새천년의 정치문화는 다시 또 역행하여 정치가 모든 다른분야 발전에 발목을 잡는 잘못된 결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더 이상 방관(傍觀)해서는 안되며 기필코 이번 선거는 유권자가 승리하는 기념일로 승화시키는데 다함께 참여하실 것을 기대하여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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