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매출채권을 담보로 발행하는 MBS((Mortgage Backed Securities
주택저당채권)가 국내 처음으로 등장했다.
발행기관은 코모코와 뉴스테이트 캐피탈.
한국 주택저당채권유동화 회사인 코모코(KoMoCo)는 22일 MBS 2000-1호의 투자설명회를 갖고 총 3,950억원 규모의 MBS를 4월 7일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주간사는 대신증권, 한화증권, 현대증권이다. 정재선 코모코 영업팀 차장은 "이번에 발행되는 MBS의 잔존만기가 현재 3년에서 7년까지이며 채무자 통지, 자산실사 등의 문제로 발행량은 많지 않았다"며 "2차
발행때는 만기를 10년이상 장기적으로 가져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MBS는 신용도가 높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가진 주택저당채권을 기초로 발행, 무담보 채권이나 기타 ABS증권에 비해 안전하며 양호한 수익률을 제공한다. 코모코가 발행하는 이번 MBS는 특수채로 지정돼 증권거래법상 공시규제가 면제되며 회사채나 기타 ABS증권과 비교해 20%라는 낮은 BIS위험가중치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자산유동화 법률에 근거한 민간 MBS와 달리 코모코가 이번에 발행하는 공적MBS는 별도의 주택저당채권 유동화회사법에 근거하게 된다.
한편 코모코보다 앞서 20일 주택금융 전문회사인 뉴스테이트캐피탈㈜이 589억원(선순위채 430억원 포함)규모의 민간MBS를 발행하고 납입을 완료한 바 있다. 주간사는 대우증권으로 금리는 10.13%~12.64%이며 만기는1년~10년이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이번 MBS발행을 통해 주택저당 채권발행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MBS시장이 활성화되면 주택자금을 대출해주는 금융기관에 유동성이 풍부해져 대출금리가 인하되고 또 장기적으로는 집값 하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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