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호동초∼회룡초 길 위험

1㎞구간 비좁고 인도 대형 트럭 점거로 사고 위험 커

등록 2000.03.24 11:54수정 2000.03.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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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호동초등학교 앞부터 외미마을을 지나 회룡초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길이 1㎞구간 도로가 폭이 좁고 인도조차 제대로 만들어 놓지 않아 사고 위험이 커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3번 국도 평화로를 우회해 서울에서 의정부로 들어오거나 다시 서울로 나가는 차량이 주로 이용하는 이 길은 전체 길이 1㎞구간안에 호동초와 회룡초 등 두 곳의 초등학교가 있고 주말과 휴일이면 사람이 많이 찾는 호원동 성당이 자리하고 있다.

호원동 주민에 따르면 뉴삼익과 미도 등 아파트 밀집 지역과 외이마을 한 가운데로 나 있는 이 길은 하루에도 수백대의 차량이 지나고 걸어 다니는 사람도 꽤 많다.

그러나 호동초에서 외미마을 미도아파트 앞까지는 인도가 1m 정도로 좁을 뿐 아니라 그것마저도 한 쪽은 대형 트럭이 수개월째 차지하고 있어 아이들이 학교를 오갈 때 찻길로 다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외미마을에서 예비군훈련장을 지나 회룡초까지 길은 그나마 인도조차 전혀 없고 신호등도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서 이 길을 지나는 사람들은 위험을 각오하고 지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특히 98년 문을 연 호동초 앞 길은 평소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데도 불구하고 속도제한 표시나 신호등 시설 등이 제대로 돼 있지 않아 학부모들이 아찔한 상황을 자주 목격하고 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

호원동 주민 박아무개씨는 "이 길은 평소에 차량이 많이 다닐 뿐 아니라 상당수의 학생과 마을 주민들도 걸어서 다니는 곳"이라며 "멀쩡한 보도블럭은 잘도 교체하면서 사람과 차량이 많이 다녀 보기만해도 위험한 이런 길을 방치하는 시행정을 이해할 수 없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주부 김성연씨는 "호동초등학교 앞은 가뜩이나 좁은 인도를 차량이 수개월째 점거하고 있는데 시는 단속을 하지 않고 있다"며 "적어도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앞 만큼은 스쿨존을 지정해 차량 속도를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의정부시에 따르면 현재 이 길은 도시계획도로 구획선이 그어진 상태이지만 공사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또 하루 차량통과량 분석은 물론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표지판 등도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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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교육 공공성 강화, 대학 개혁을 위한 방안 등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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