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다 학교에는 하나둘씩 날라리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그냥 하고 싶어서 날라리가 되었겠습니까??
저희반에도 일명 날라리라고 불리우는 애들이 몇몇 있습니다.
겉으로 보면 무서워 보이고 왠지 가까이 가면 맞을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실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생각하고 보면 개들이 저희들한테 방해를 준적도 없고.
그냥 자기들이 손해를 보는거지 별로 저희들한테 손해를 끼친적은 없는것 같아요. 제가 그중의 한명하고 친구였었는데 중학교 올라오자 그친구가 갑자기 변한거에요. 그래서 그냥 피하구 있었는데 올해 같은 반이 된거죠. 그런데 우연찮게도 그 애가 제 뒤에 앉게 되었죠.
학기 초에 그애가 가출하고 막 학교도 무단결석 하고 그러대요. 그래서 저는 계속 그애를 편견으로 보고 있었는데 가까이 있다보니 그애 집안 사정을 듣게 되었고, 그애가 가출한 동기, 왜그렇게 삐딱하게 나가는지도 이해하게 되었죠.
그애 머리가 아주 짧은 숏컷트인데, 그걸 선생님들은 일부러 튈려고 그렇게 짤랐다고 혼내시는데 사실은 그 애 아버지가 홧김에 머릴 짤랐다나봐요. 그리고 뭐 특별히 사고치는것 도 아닌데. 선생님들은 뭣하면 전번에 무단결석 한것 가지고 뭐라구 하고, 어떻게 무단결석을 하는건지 이유도 모르고 말이죠.
그러니까 학교의 문제아들이 더 발생하는것 아닐까요?
그애 뿐만이 아니고 거의 학교의 날라리들이 집안의 아버지가 술을 많이 드시고 와서 심하게 폭력을 휘두른다고 합니다. 학교에서는 그런 사정도 모른체 무조건 날라리라고 색안경을 끼고 보는건 아닐까요??
차림새가 불량하다고, 결석한다고 그렇게 판단하는거는 너무 이른게 아닐까요??그 원인을 찾아서 이해하고 해결해주지는 못할망정 무조건 나쁜아이라고 판단하는 것은 문제를 더 크게 할뿐이라는것 을 왜 모를까요.....
저도 전에는 날리리들을 보면 ""쯔쯔.. 저렇게 살면 좋나?""하고 생각했지만. 이제 그친구들과 이야기를 해보니,. 개들고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게 아니더라구요.
선생님들도 그들을 이해하고. 자기 또래들도 그렇게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것이 우리 사회의 반항아들을 없애는 길이라 생각됩니다.
덧붙이는 글 | 사실은 그애들도 저희들과 친하게 지내구 싶어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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