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국내 주식 장세는 외국인들에 의한 외끌이 장세라고 신문에 보도되고 있다. 그럼 앞으로는 이 주식 시장의 주가 추이는 어떠한 방향으로 어느정도선까지 형성되어 갈 것인가 ?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이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먼저 최근의 국제 사회의 변화 추이라든가 국가간 자본 이동과 같은 광범위한 정치, 경제적 지식이 요구되며, 과거 우리나라의 주식 시장의 변화 행태등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선행되어져야 한다.
1997 년대 중반 무렵에 국내 경제를 강타한 IMF 위기는 국내 주식 시장의 대규모 폭락을 가져왔고 많은 사람들이 국내 경제의 몰락을 우려하여 자금을 회수해 간 결과 1 ~ 2 년여에 걸친 주식 가격의 저가 추이가 이어졌다. 이러한 주식 가격의 폭락세 지속은 결국 과도한 부채속에 찌들어져 있던 국내 전 기업들의 완전한 멸망 (국가의 멸망을 의미) 을 가져오리란 것을 잘 알고 있었던 재벌들과 금융 기관들은 BUY KOREA 와 같은 그럴듯한 이슈를 내세우며 국내외의 자금을 다시 끌어 모으며 올해 초반경의 종합주가 지수 800 선까지로의 급등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하였다.
그 결과 일부에서 불과 몇개월 사이에 몇 십배의 시세 차익으로 거부가 된 사람들이 속출한 반변, 일부 순진한 사람들은 증권회사 직원의 달콤한 말에 속아 폭락이 뻔한 주식을 대규모로 구입하여 파탄에 이르게 된 사람들까지도 나오게 되었다. 즉 작년 말경 최고치를 기록한 주가는 최근 몇개월동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의 부정부패에 얽혀 금융기관의 부실로 자금이 다급해져서 대규모로 물량을 쏫아 내고 있는 국내 기관들의 물량을 외국인들이 싹슬이하여 줌으로서 지금 우리 국내 경제는 외국인들이 먹여 살려 주고 있는 것이다. 외국인들도 인간들인 것이다. 왜 우리는 그들에게 공평하고 객관적인 대우를 하여주지 못하고 빗장을 걸어 잠구고만 있는 것일까 ? 이제 국내기관들도 더이상 내다 팔 주식이 없을 것이다.
그럼 왜 지금 주식이 또다시 폭락하지 않고 800 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일까 ? 아마 일부 금융기관의 검은 손들은 또다른 폭락을 은근히 기대하며 대규모의 매도세를 멈추지 않으려 하고 있을 것이다. 국내 주식 시장의 주도권은 외국인들에게 넘어간 것으로 보여진다. 이것은 국내 경제의 위태로운 결과가 우리의 의사와 상관없이 또다시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외국인들은 그들처럼 짱구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들은 과학적이다. RISK 를 수치로 환산하여 기대 수익률을 계산한다. 전세계 어디든지 이 수익률이 높다고 판단되면 자본 주의의 속성상 끈임없이 자금을 끌여넣을 것이다. 이 RISK 란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 우리말로 투자에 대한 손실 기회율, 또는 위험률 정도로 번역되어 질 수 있다. 현재 그들이 생각하고 계산에 입력하고 있는 우리의 리스크는 어떤 것들일까 ? 전쟁, 부정부패, 국민 각자의 근면성및 그로인한 기대 수익따위 같은 것들이다.
국내의 금리와 사업 이율로 인한 이익 배당율은 국제적 선진국들의 수치보다는 아직 높다. 즉 김 대중 대통령이 이끄는 현정부의 올바른 시장 개방 정책을 계속 고수하는 한 외국의 달라들은 계속 국내로 속속 들어오게 되어있다. 그 결과 주가 추이는 계속 선진국형의 견실한 상승 추이가 당분간 이어지리란 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이것은 우리 경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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