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제16대 총선의 후보자 등록이 28일 오전 9시 시작됐다.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은 이날 해당지역 구.시.군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마치자마자 곧바로 선거운동에 돌입, 투표일 전날인 4월12일 밤12시까지 16일동안 득표활동을 하게 된다.
후보자 등록은 전국 185개 구.시.군 선관위에서 29일 오후 5시까지 이틀간 계속된다.
중앙선관위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는 여야 4당과 군소정당 공천자 및 무소속 출마자 등 총 1천2백여명이 출마, 경쟁률이 5.2∼5.3대 1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총선부터는 최근 3년간의 납세실적과 병역사항을 신고해야 하고, 선관위가 인터넷을 통해 이들 신고사항과 추후 검찰조회를 거친 전과기록까지 전면 공개할 방침이어서 후보자 검증이 당락의 중대변수가 될 전망이다.
여야 정당과 후보자들은 등록을 마치는 대로 정당연설회와 후보자 연설회를 통해 유권자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득표활동을 벌이게 되며 특히 시장.상가 등에서 소규모 군중을 대상으로 한 거리유세는 무제한 허용된다.
그러나 선거운동기간에는 당원을 대상으로 한 집회와 향후회, 종친회, 동창회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각종 모임과 총선과 관련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의 발표 및 보도가 금지된다.
지역구 227석, 전국구 46석 등 총 273석이 걸려있는 이번 선거는 민주.한나라당의 `양강(兩强) 대결구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체 선거구의 43%(97석)가 걸려있는 수도권에서 승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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