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선의원으로 왕년의 천하장사를 뒤집고 경남에서 공천된 한나라당 김아무개 의원때문에 병무청이 시끌시끌하다.
작년, 공직자 병적공개에서 병역면제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진 김의원이 이번 출마과정에서 병적기록에 병역기피자로 나오게 되자, 이를 문제삼고 있는 것인데...
사실, 김의원의 병적기록은 처음부터 병역기피자로 아래부분에 빨간도장이 찍혀 있었는데, 어떤 이유인지 공직자 병적공개 당시에는 이 부분이 빠진 채로 나왔던 것이다.
병무청에서는 이 문제로 당시의 관련 공무원과 책임자에 대한 징계가 논의되고 있는데, 당시 병적기록을 떼 주었던 직원을 잘 아는 한 직원은 "그 사람은 일부러 그럴 사람이 아니다"라고 하지만, 단순한 착오인지 어떤 거래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또 자신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병역기피 사실이 잘못 나왔던 작년에는 아무말 없다가 제대로 공개된 이제서야 문제를 삼는 김의원은, 누워서 침을 뱉으면서도 당선은 누워서 떡먹듯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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