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나눠쓰는 재활용에 큰 관심

환경의 날 맞이 '어린이 환경 한마당'

등록 2000.05.27 15:37수정 2000.05.2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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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화폐로 바꿔 주세요"

오정동 화정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재활용품 수거장에서 어린이들은 자신들의 학용품, 장남감등을 가지고 와서는 또 다른 재활용품을 살 수 있는 녹색화폐 '그루'를 바꿔달라고 아우성이었다.

녹색연합 충청본부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해 오는 6월 3일 둔산 대전시청 1층에서 <어린이 환경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초등학생에게 절약정신을 고양시키고,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는 재활용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대전쓰레기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의 모임'과 공동으로 마련됐다.

23일 갈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성권, 용전, 오류, 월평, 대동, 화정초등학교에서 1만여점의 학용품, 옷, 장난감, 책 등이 모아졌다. 이 수거된 물건들은 3일 행사장에서 다시 원하는 어린이들에게 '그루'와 교환되어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돌아가게 된다.

녹색연합의 박현주 간사는 "그루 한 장은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과 같다"면서 "아이들도 이 그루를 대안화폐로 받아들이고,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박씨는 또 "환경은 개발이 아니라 있는 것의 보전과 재사용이라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환경 한마당에서는 이밖에 환경사진 전시, 환경영화 상영, 헌옷 패션쇼, 삐에로 아저씨 풍선만들기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부모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문의 : 253-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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