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출범식 박람회2 '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열사관 - 민족민주열사에 대한 소개 자보, 분향소 설치

등록 2000.05.27 20:14수정 2000.05.27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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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내용>
한총련 박람회 중 열사관은 이 땅의 자주민주통일을 위해 투쟁하다 목숨을 다한 민족민주열사와 한총련 열사 80여분을 모신 곳이다. 생물관에 위치한 이곳은 입구에서부터 열사들의 이름이 내리적힌 검은색 자보, 만장과 함께 분향소가 자리하고 있어 분위기를 숙연하게 한다.

전시실로 들어가면 양영진 열사, 정행구 열사의 대형 영정과 함께 반대편 벽에 붙은 80여분 열사의 영정이 보는 이를 압도한다. 이와 함께 '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라는 제목으로 쓰여진 양영진 열사의 유서와 함께 여러 열사들의 일기, 그리고 평소에 썼던 시 등이 전시되어 있다.

열사관 내부에서는 정권의 탄압으로 죽음을 맞았던 박준배 열사, 강경대 열사의 열사투쟁관련 영상물이 계속 상영되어 관람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행사참여자, 관람자 짤막 인터뷰

<부경총련 일꾼>
"준비과정에서 자기 학교의 열사 게시물을 직접 준비해 오겠다는 연락이 많았다. 직접 만들어온 게시물들로 함께 열사관을 꾸리게 됐다.
열사관을 준비하며, 열사를 열사로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의미에서 열사정신을 계승해야 한다는 부분에 중점을 두려고 했다.

열사관을 관람한 후 '이런 분들이 있었구나'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이분들을 본받아 결의를 내어 범국민 반미항전을 어떻게 일궈낼 것인가'로 이어져 실천적인 고민들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광주대 새내기>
"이렇게 많은 열사들이 있다는 것을 몰랐다. 이런 열사분들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지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됐다. 이런 분들만큼 살수는 없겠지만, 열심히 살 것을 다짐하게 된다."

덧붙이는 글 | 전국대학신문기자연합 출범식 공동기자단

덧붙이는 글 전국대학신문기자연합 출범식 공동기자단

톡톡 6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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