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천연영양제 토마토, 함 먹어봐여~

등록 2000.05.30 05:05수정 2000.05.3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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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가 익어 붉어지면 의사들의 얼굴은 파래진다’는 서양속담이 있다. 그 이유는 토마토가 천연영양제이기 때문! 토마토는 필수 영양소에 버금가는 효능을 갖고 있는데, 무엇보다 비타민의 보고이다. 어느 과채보다 함량도 많고, 종류도 다양하다.

토마토는 식물섬유인 펙틴을 함유하고 있어서 장의 활동을 돕는다. 그래서 나같이 짜장면에 신들린 사람에게 식후 토마토는 만병통치약이다. 또한 피를 깨끗하게 하는 비타민B2를 함유하고 있다.


구내염(입안에 생기는 염증)으로 고생할 때 토마토 주스를 몇 분 동안 입에 머금었다가 마시면 효과적이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고혈압과 위산과다증이 있는 사람이 토마토를 많이 먹으면 좋다고 기록돼 있다.

무엇보다 토마토는 손상된 간장을 치유하는데, 경쟁상대를 찾을 수 없다. '침묵의 장기'로도 불리는 간장은 여간해서 손상되지도, 또 손상되기까지 어떤 통증도 느낄 수 없어서 일단 간장이 악화되었음을 아는 순간 치유불능의 상태가 되기 일쑤다. 그래서 간경화에는 보약이 없다는 말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토마토 쥬스를 매일 마시고 간경화를 치유한 수많은 사례가 있음을 간과할 수 없다. 토마토 쥬스는 알칼리성 음료로써 신체의 산성화를 방지하기도 한다.

한편 토마토에는 항암 효과가 높은 리코핀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99년 4월 미 바버라 앤 카마노스 암연구소 연구진은 토마토의 리코핀이 전립선암 종양을 축소시키고 암의 진행을 크게 지연시킨다고 보고했다. 리코핀을 복용한 그룹의 21명 중 14명이 호전됐으나 비교그룹은 11명 중 3명에 불과했던 것이다.

시장에 나가보면, 약간 시들어서 떨이로 파는 토마토가 있다. 천원이면 일주일 갈아 마실 양은 된다. 잦은 잔업과 강화된 노동강도로 인해 만성피로를 느끼는 사람, 뒤풀이를 핑계로 매일 술을 마시는 사람, 더위에 활력이 떨어진 사람 등은 꼭 토마토를 갈아 마시길 권유한다. 가급적이면 토마토 가격이 부담되지 않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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