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시민이 무슨 장난감입니까? 여지껏 셔틀버스 운행한다고 하더니 슬그머니 열차 중단 3일 남기고 셔틀버스 운행을 안한다니 지금 문산시민을 우롱하는 겁니까?
기존버스 노선을 증차한다고 해도 일산 가는 노선은 인천행 하나 밖에 없는데 거기다 요금도 엄청 비싼데 추가 교통비 부담은 파주시에서 해줄 겁니까?
금촌까지 버스를 타고 가서 열차를 갈아타도 추가로 52,000원이나 교통비로 지출됩니다. 누군 피땀흘려 일해 벌은 돈을 파주시의 무능력함에 문산시민의 피 같은 돈을 교통비로만 무려 10만원이 넘는 돈을 지출해야 하는데 다소 불편하더라도 그렇게 이용하라는 말이 나옵니까?
무조건 셔틀버스를 운행할 수 없음에 죄송하다는 말은 한자도 없고 시민위한 시청이 그렇게 행정력이 없어서 무슨 공무원이라 할 수 있습니까? 만약 이 글을 보시는 담당 공무원께서도 이렇게 교통비를 많이 지출하게 된다면 열받지 않겠습니까?
무료 셔틀버스가 어렵다면 마을버스라도 금촌까지 가는 노선을 신설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을 위해 한번이라도 진심으로 생각했다면 그런 말도 되지 않는 행정력을 보이지 않을 거라 사료됩니다.
저 오늘 무지하게 열받았읍니다.
파주시 문산시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 위 글도 문산시민이 파주시청 인터넷에 띄운 글이다.
문산시민이 분노하는 이유는 경의선 열차중단에 따른 셔틀버스 운행을 철도청에서 운행키로 한 약속을 지키지 않고 파주시에서도 셔틀버스 운행을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무산시킴으로써 수해에 이어 또 한번 외면당했다는 피해의식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6월 1일부터 경의선 파주시 문산~금촌 구간 11.2km의 열차운행이 중단되지만 열차를 이용하던 주민들의 운송대책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아 문산시민들이 인터넷에 항의글을 올리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내년 2월까지 9개월간 운행중단으로 4억3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셔틀버스를 운행하겠다던 철도청이 운영비 지원거부로 무산됐기 때문.
시는 이에따라 다음달 1일부터 909번 좌석버스(문산-서울 불광동)의 운행을 1일 150회에서 182회로 늘려 배차간격을 4-5분으로 단축하는 한편 시외직행버스(문산-인천)의 종점을 문산읍사무소에서 문산역으로 옮겨 첫차 운행시각을 종전 오전 6시15분에서
오전 5시 40분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그러나 교통대책이 충분하지 않아 하루평균 5천여명에 달하는 경의선 공사구간 이용객의 교통불편이 공사 기간 내내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철도청은 6천712억원을 들여 오는 2006년말까지 경의선(문산 - 용산) 46.8km 전 구간을 전철복선화 할 계획이며, 지난해 12월 문산 - 금촌 구간부터 착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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