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한 기능성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전래의 한방 효능이 있는 한약재를 이용, 토종돼지를 생산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청풍면 신리에서 토종돼지 120두를 사육하고 있는 유종원씨(39)를 시범 농가로 지정, 한방약재를 가축 사료에 1% 정도 첨가하여 한방 토종돼지를 생산하기로 했다.
여기에 사용될 한약재는 당귀와 한약을 달이고 남은 찌꺼기를 분말로 만들어 다음 달부터 돼지에게 급여해 오는 9월경 판매하게 된다.
시는 한약재 구입과 약초파쇄기 구입을 위해 20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급했으며 시범사업이 성공을 거둘 경우 축산농가에 널리 확산시킬 계획이다.
한방 토종돼지는 성장이 다소 느린 반면, 기능성 건강 육류로 고기맛이 담백할 뿐 아니라 소비자의 기호도가 높아 일반돼지 보다 50% 이상의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