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신문기자들이 방북취재를 추진하고 있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전국대학신문기자연합(이하 전대기련)은 백만 대학생들의 한결같은 염원인 조국의 하나됨을 위해 방북취재를 추진하고 있다.
통일운동 역사와 궤를 함께 해 온 전대기련 방북취재 역사는 91년 남북청년학생회담을 성사시켰으며, 98·99년 백만 학우들의 광범위한 지지와 동참속에서 합법적으로 통일부에 접수를 하였으나 불허되는 아픔을 겪었다.
전대기련에서는 방북취재를 통해 또하나의 민족인 북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편견없이 바라보는데 기여하는 목적아래 핵심사업으로 선정, 지난 학기동안 추진해 왔다.
선배 언론인들은 이미 이북 땅을 합법적인 통로를 통해 방문하였지만 저희 대학신문기자들은 안타깝게도 10여년 방북취재 역사를 가지고 있음에도 통일부에서는 근거없는 논리로 불허통보를 내렸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전대기련에서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방북취재 사업을 대규모적으로 펼치고 있다. 전대기련은 방북취재 사업을 올해 핵심사업으로 선정함과 동시에 기간 역사의 성과를 바탕으로 백만 대학생, 4천만 국민과 함께하는 방북취재를 진행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 열렸던 1차 중앙위원회(각 지부 지부장 회의)에서 방북취재를 올해 핵심사업으로 선정, 이후 공동기자단을 구성해 두 차례의 합숙을 진행했으며 이를 중심으로 방북취재 사업을 힘있게 추진하고 있다.
또한 조국통일에 대한 실천적 의지를 모아 전대기련에서는 2천기자 통일선언운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현재까지 81개 대학신문사가 참여하였으며, 887명의 기자들이 적극적으로 서명을 진행했다.
한편, 온전한 민간교류를 위해 각 대학총장과 주간교수의 추천서와 확인서를 받고 있는등 합법적인 방북취재 성사를 위해 다방면으로 펼치고 있다.
그러나 통일부는 그간 대학신문사 기자들의 순수한 의지로 진행했던 방북취재를 '이북에게 정치적으로 이용당할 소지가 높다'는 논리로 재차 불허를 내렸다. 김대중 정부는 취임사에서 국민들에게 약속한대로 민간단체의 남북교류에 간섭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통일부는 말도 안되는 논리로 대학생들의 순수한 방북의지를 꺽으려는 행동을 자제하고 보다 포용력 있는 교류정책과 자세로 민간교류의 활로를 개척하는 일조를 해야 할 것이다.
현시기 김대중 정부와 통일부의 정책이 민간교류의 활성화로 모아지는 가운데 전대기련은 다시한번 당국의 방북취재 승인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26기 전대기련 김효섭 의장(전남대 신문사 편집장)은 "단순히 대학신문사 기자들의 취재를 넘어 남북간의 민간교류를 활성화하는데 유력한 방도로 작용하며 민족의 모순인 분단을 허물고 통일의 기운을 가일층 높이는 기폭제로 작용되리라 본다"며 "전대기련은 북한의 대학문화, 생활양식, 사회구조를 취재할 계획이며 이번 방북취재를 통해 민족의 이질감을 해소하고 대단결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실질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앞으로의 활동상에 대해 밝혔다.
특히 전대기련은 백만 대학인의 이익을 실현하는데 이번 남북정상회담(최고위급회담) 취재를 계획중이나 여의치 않는 상황이다. 전대기련은 그간의 축적된 경험과 학우대중의 통일의지를 한데 모아 방북취재 실질성사를 올 7월 구체적인 방북을 준비중에 있다.
앞으로 있을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각계각층에서 진행되는 통일분위기 속에서 대학신문기자들의 방북북취재는 그간 진행되지 못한 청년학생들의 자주교류에 봇물을 터뜨리는 계기가 될것으로 보여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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