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등의 과정에서 불이익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경찰시험 응시생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단체가 개선안을 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함께하는 광주시민행동'(상임대표 정영재)은 경찰공무원 채용시험과 관련한 응시생들의 피해사례를 접수하는 한편 다각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시민행동'이 지적하고 있는 현행 제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시험성적에 관한 것이다.
경찰공무원 응시생의 증가와 시험준비기간의 확대로 필기시험성적 결과가 상향평준화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필기시험의 점수차는 그 폭이 상당히 좁다는 것이 이들의 문제의식.
따라서 시험자격에 대한 평가를 먼저 결정한 후 필기성적이 선별에 최종기준이 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는 것이 '시민행동'측의 주장이다.
또한 신체검사 비용문제와 관련해서는 일부를 국가가 부담하거나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서 응시생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지정병원을 더욱 많이 지정하여 한정된 시간내에 한정된 장소에서만 받아야 하는 신체검사의 번잡성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제기한다.
일부 청탁시비와 관련해서 '시민행동'은 필기시험 및 면접시험 성적의 공개를 통하여 불공정 시비를 없애고 경찰공무원 채용에 영향을 미치는 직위에 있는 사람들의 공명정대한 심사를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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