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생들 이래저래 바쁘고 힘들다. 현재 교육현실에선 뭐든지 잘하는 학생만이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젠 국.영.수만 잘하고 수능만 잘보면 되는 시대가 아닌 것이다. 주요과목은 물론 예체능 과목도 잘해야 하고 여기저기 많은 대회에서의 수상 경력도 많아야 한다. 물론 수능도 잘봐야하고.
학생이 무슨 천하무적 만능 인간인가?
어떻게 이것저것 공부도 잘하고 체육도 잘하고 음악도 잘할 수가 있을까?
물론 한둘 그런 학생이 있을는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런 극히 소수만이 존재하는 만능학생이란 틀에 다수의 학생들을 끼워 맞추려 하고있는 지금의 교육현실이 정말 말도 안되는 모순 덩어리인 것 같다.
이것 뿐만이 아니다. 학생들의 능력을 시험하나만으로는 평가할 수 없다며 시행하고 있는 이런저런 많은 수행평가. 그것 또한 우리 학생들을 울리고 있다.
대학가기가 쉬워졌다지만 이제 대학들은 뭐든지 잘하는 만능학생을 바라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오늘도 그 만능학생이 되기 위하여 뛰고 있다. 과연 우리 중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대학이 바라는, 사회가 바라는 만능학생이 될 수 있을까?
모든 분야에 능한 그런 존재가 되는 것은 결코 쉬운 일만은 아닐 것이다. 우리 교육계는 기계처럼 뭐든지 잘하는 그런 학생을 언제까지 바랄 것인지.
말로만 하는 특기를 살리고 적성에 맞는 교육이 아닌 정말로, 실질적으로 우리 모두가 바라는 나만의 모습을 찾을 수 있는 그런 교육현실이 형성되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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