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은 미국 예일대 음악감독이자 교수인 지휘자 함신익을 초빙해 9월 2일 저녁 7시 충남대학교 국제문화회관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창단 17년만에 100회 특집으로 여는 이번 연주회는 협연자로 바이올리니스트 조인상, 소프라노 타냐 밀러, 테너 박광하, 바리톤 로버트 가드너 그리고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부산 시립합창단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1984년 창단된 이래 매년 9번의 정기 연주회와 신년·송년 음악회를 통해 대전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 대전문화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해온 시립교향악단은 그동안의 연주회를 통해 다져온 기량을 지휘자 함신익과 함께 맘껏 선보이게 된다.
이번에 지휘를 맡은 함신익은 1981년 미국의 Rice University, Eastman School of Music에서 지휘를 공부를 한 다음 1991년 제4회 Fourth Gregor Fitelberg 국제 지휘자 콩쿠르에서 입상함으로써 세계 음악계 관심의 대상이 됐다.
1995년부터 Green Bay Symphony Orchestra의 음악감독으로 임명돼 특유의 창조적인 프로그램과 혁신적인 질적 향상을 통해 가장 성공적이고 기업가적 재능을 가진 오케스트라의 운영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현재 21세기를 이끌어 갈 가장 유망한 지휘자로 떠올랐으며, 북미, 유럽, 극동의 유수 오케스트라의 가장 인기 있는 초청 지휘자로 동분서주 하고 있으며, 매년 1회 이상 KBS교향악단 객원지휘자로 활약하면서 국내 음악 펜들과 만남을 가지고 있다.
또한 그의 탁월한 해석과 격정적인 지휘 그리고 섬세함과 우연함 넘치는 지휘는 전세계 가는 곳마다 연주홀의 청중들과 평론가들을 사로 잡고 있다.
이번에 연주할 레스피기의 <로마의 소나무>는 지난 99회 연주회 때 관람객들이 듣고 싶은 곡 1위로 선정된 곡으로 초연곡이 된다.
이밖에 브르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을 연주하고 합창단이 모두 나와 20세기 대표적 작곡가인 칼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 전곡을 55분에 걸쳐 합창하면서 대미를 장식한다.
대전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 대전문화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해온 시립교향악단은 그동안 '찾아가는 음악회'와 '도심속의 음악회'를 격주로 실실해 시민과 함께 하는 오케스트라 임을 보여왔다.
지난 93년 대전세계박람회를 기점으로 날로 성장하는 연주기량과 왕성한 연주활동을 자랑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연주단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문의:485-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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