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도 주민들이 핵폐기물처분장 유치의사를 밝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원자력발전소가 소재하고 있는 영광군 홍농읍에서도 유치추진위원회를 결성하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홍농읍에서는 지난 26일 홍농지역 사회단체장과 이장 및 지역사회 주요인사 20여명이 참가하여 '홍농읍 핵폐기물처분장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키로 결정하고 창립추진위원장에 정병희씨(62, 전 홍농파출소장)를 선출했다.
정씨는 "영광원전내에 중저준위 폐기물들이 제1저장고에 이어 제2저장고에도 계속 저장되고 있는 현실이므로, 핵폐기물처분장을 유치하여 현재 핵폐기물들의 위험요소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방편이 될 것이다"고 주장하며 "신안군과 송이도, 안마도 및 인근 고창 지역에서 유치를 하려고 한다는데 기왕이면 우리지역에 유치하여 지자체와 지역의 경제 활성화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
위원회를 추진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빠른 시일 안에 집행부를 구성하고 지역민의 동의서를 받아 관계기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