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생활속에서 똑 같은 뜻임에도 불구하고 한자나 영어라는 이유만으로, 좀더 똑똑해보인다는 이유만으로, 그리고 무의식적으로 남들이 그렇게 말하니까 하는 식으로 좋지 않고 잘못된 말을 많이 사용합니다.
우리에겐 아름답고 뜻이 깊은 우리말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북한으로부터 정말 배워야 할 것중의 하나가 외국어를 분별없이 받아들이지 않고 순수한 우리말로 바꿔부른다는 것입니다.
그중 우리가 빨리 고쳐불러야 할 잘못된 말들을 몇가지 소개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은 한자로서 특별한 의미가 없습니다. 그대신 '고맙습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고마+ㅂ다'로 분석이 되는데 고마는 고어로 곰이라는 의미입니다. 곰은 우리나라를 건국한 단군의 어머니이지요. 즉 '당신의 은혜가 우리나라를 세운 신의 은혜와 같습니다'라는 의미입니다. 이 얼마나 좋은 의미입니까? '감사합니다'라는 말과는 비교도 안될 좋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빠
'아빠'라는 말은 구한말 기생들이 자기들의 나이 많은 기둥서방을 일컫는 말입니다. 아버지라고 불러야 되겠습니다. 아버지를 졸지에 기생 기둥서방으로 만들기 싫으면요.
삼촌
이 역시 좋은 말이 아닙니다. 삼촌이란 말은 조선시대 서울에 대한 차별이 심할 때 아버지의 배 다른 형제를 일컫는 말입니다. 즉, 분명 작은 아버지 뻘이지만 첩의 자식을 작은 아버지라 부르기 싫다는 겁니다. 그냥 촌수가 삼촌이니까 삼촌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색깔
이 말은 색이라는 한자와 깔이라는 우리말이 결합된 기형적인 단어입니다. 색깔보다는 빛깔이라는 말이 훨씬 아름답지 않습니까?
몽타쥬
이 말도 용모파기라는 순수 우리말이 있습니다.
별세, 타계
흔히 이런 표현을 쓰면 좀더 점잖은 표현처럼 인식되나 '돌아가시다'라는 말이 훨씬 은유적이고 철학적인 표현입니다. 단순한 소멸이 아니라 인간본래의 고향으로 돌아가심을 뜻합니다.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요즘 가끔 술좌석에서 건배할 때 쓰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말은 조선시대 전쟁이 끝난후 남자가 귀할 때 여인들이 쓰던 말입니다. 얼씨는 서얼을 뜻합니다. '남자가 귀하니 서자도 좋다'라는 의미지요. 절씨는 중을 말하며, 지화자는 전쟁터의 졸병을 의미합니다. 나쁜 말은 아니지만 술좌석에서 잔을 들 때 쓰는 말로는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냥 '듭시다' '드십시오'가 적당하지 않을까요?
파이팅
이말도 많이 쓰는 말인데요. fighting은 남과 싸울 때 써야 할 말입니다. 운동경기에서 힘을 내라는 의미로는 적절치 않은 말입니다. 외국인들이 이 말을 들을 때 많이 섬찟해 한다더군요.
가든
garden이 우리말로 무슨 뜻일까요? 정답은 갈빗집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에서 갈빗집을 가든이라고 많이 부르더군요.
생각나는대로 몇 가지만 말해보았지만 이외에도 우리가 불러야할 무수히 많은 순수 우리말이 있으며 말하지 말아야할 무수히 많은 한자어, 외국어가 많습니다. 제가 이런 요지의 글을 썼지만 제 글에도 아마도 많은 버려야 할 좋지않은 말이 많을 것입니다.
물론 외래어도 우리 표준말이기는 하나 이왕이면 순수 우리말을 사용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말이 원래의 뜻이 아닌 전혀 다른 의미로 쓰이고 있다면 더욱 그러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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