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의 간사 임용이 지난 2일 총장의 최종 결재를 통과해 오늘(4일)부터 동아대학보사에 출근한다.
이에 대해 동아대학보사 기자들은 "최 주간이 기자들과 한마디 논의도 없이 비밀리에 간사를 임용하는 것은 현재 학보가 정간된 상황에서 사태를 더 악화시키는 격"이라며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김**씨가 학보사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도록 막겠다"고 강력한 입장을 보였다.
엄태원 동아대학보사 편집국장은 지난 2일 김씨의 간사 임용 여부에 대해 엄영석 총장의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2차례 면담을 신청했으나, 엄 총장은 이를 거절했다.
이에 대해 김시범 비서실장은 "총장의 결재가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 아니겠느냐"며 "사태의 해결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총장님은 주간 교수의 편을 들어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학보사 기자들은 오늘 대학언론자율권 쟁취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한다.
엄태원 비상대책위 위원장은 5일부터 최 주간 사퇴, 김** 임용 철회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한다.
또, 비상대책위는 대학언론자율권 쟁취를 위한 지지서명운동을 실시하고 총장실 앞에서 침묵시위도 할 예정이다.
또한 총학생회(회장 강정호)는 지난 2일 정기 중앙운영위원회를 열어 최 주간 사퇴, 김 간사 임용 철회를 위한 언론대책위원회(가칭)를 구성할 것을 결정했다.
그리고 총학생회는 이번 주에 엄 총장에게 공개질의서와 공개요구서를 전달하고 오는 12일에 대중집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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