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티투어 버스 10월 운행

등록 2000.10.04 16:11수정 2000.10.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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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들이 개별적으로 서울시 명소를 돌아볼 수 있는 서울 시티투어버스가 10월 13일부터 운행된다.

시티투어버스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시내 4대문 안의 역사문화를 탐방하는 노선으로 고궁과 남산, 쇼핑지 등 주요 관광명소를 순회할 수 있는 셔틀버스. '600년 고도 탐방'을 주제로 매일 오전8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할 예정이다.


시티투어버스는 주간과 야간으로 나누어 광화문에서 출발한다. 배차시간은 25분 간격. 차내에서는 국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정차목적지에 대한 간단한 안내방송이 나오고 관광안내원이 동승해 문화유적지와 역사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외국어로 설명해준다.

주간노선(오전 8시∼오후 6시)은 광화문을 출발해 덕수궁과 남대문시장, 이태원, 명동, 남산한옥마을, 동대문시장, 창경궁, 창덕궁, 운현궁, 인사동, 국립민속박물관, 경복궁, 세종문화회관을 돌아본 후 다시 광화문으로 돌아오게 되며 총 운행거리는 32㎞로 25개 정류장이 설치된다.

또 야간노선(오후6시∼자정)은 서울시 야경을 중심으로 짜여졌는데 남산타워와 명동, 대학로 등을 돌아본다. 34킬로미터에 20개 정류장이 설치된다.

승차권은 정류장마다 자유 승·하차할 수 있는 전일권과 1회권으로 나뉘며 전일권은 5,000원, 1회권은 1,200원. 승차권은 호텔이나 공항, 지하철역 관광안내소 토큰판매소 등에서 판매한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시티투어버스를 연차적으로 확충해 나갈 방침으로 내년에는 여의도, 노량진, 63빌딩 등 여의도와 영등포 일대를 돌아볼 수 있는 제2코스('서울환타지코스')를, 2002년에는 예술의전당, 잠실 올림픽경기장, 롯데월드 등 서울 강남일대를 돌아볼 수 있는 제3코스('한강의 기적발견')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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