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동학대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아동학대신고전화를 설치, 아동학대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특수번호 1391번을 아동학대신고전화로 정하고, 신고접수시 즉각적인 응급조치를 실시하기 위해 아동학대예방센타에 4회선씩 설치하여 10월 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1391번은 언제든지 신고가 가능하도록 24시간 운영되며, 학대받는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의 필요성 및 시급성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전문상담원 8시간 3교대로 배치된다고 전했다. 또한 아동학대 의심사례에 대해서는 해당지역 관련기관(행정기관, 수사기관, 병원 등)과 협조하여 응급보호 조치도 실시하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서울특별시를 포함한, 부산, 대구, 광주, 경기, 강원, 충북, 전북, 제주의 9개 시도에는 아동학대예방센터가 설치되었으며, 나머지 7개 시도에 대해서는 10월말까지 설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우 아동에 대한 체벌을 훈육으로 보거나 가정내 문제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여 상대적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말하고 "인식의 전환과 함께, 적극적인 신고로 아동학대를 미리 막아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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