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무용 한 편 볼까요?

<세계무용축제2000>이 열리고 있다.

등록 2000.10.04 17:12수정 2000.10.0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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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에 이어 올해로 3회 째를 맞는 "세계무용축제 2000" 이 오는 24일까지 국립중앙극장, 세종문화회관, 예술의 전당 등 크고 작은 공연장에서 열리고 있다.

일반 관객들에게는 낯선 장르 중 하나인 무용을 대중성 있는 공연을 통해 좀더 친숙하게 찾게 하며, 무용 매니아들에게는 수준 높은 해외 공연들을 관람할 기회를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된 세계무용 축제는 올해 더욱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고 다가왔다.


이번 SIDance 2000 에서는 해외 10개국의 공연단 14 단체를 비롯, 국내외 총 30여 단체, 300여명이 한달여간 공연하게 되며 공연행사 뿐 아니라 벨기에의 페드로포웰스 공연단, 프랑스 조셉 나주 공연단, 링가 무용단 등의 워크숍과 '한국 무용 100년 사'를 주제로 한 세미나도 함께 벌어지게 된다.

특히 지난 1,2회 축제를 통해 국내에 소개되었던 일본의 H.ART Choas 무용단, 벨기에의 페드로 포웰스 무용단, 프랑스의 필립 드꾸플레 DCA 무용단 등은 당시 국내의 많은 관객들과 문화예술계에 많은 화제와 감동, 자극을 주었던 단체들로써 국내 무용팬의 요청에 의해 올해에도 참가하였다.

일본의 'H.ART Chaos'는 안무가 오오시마 사키코와 일본 제일의 춤꾼인 재일교포 무용수 시라카와 나오코가 주축이 되어 결성된 여성 무용단이다.

이 무용단은 신들린 듯한 독무공연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99년 세계무용축제 때 최고의 화제를 모았고, 올해에는 '95년 일본에서 초연된 <봄의 제전>과 올 9월 독일에서 초연된 를 가지고 우리 앞에 선보이게 된다..

'98년 참가했던 벨기에의 "페드로 포웰스" 무용단은 세계무용축제 참가 이후 그 명성이 급신장 하게 되었다. 그리고 올해에는 <빈사의 백조 8인 연작>이라는 이색적인 작품을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기 위해 방문을 하였다.


다양한 실험과 도전을 통해 항상 신선함과 재미를 던져주는 프랑스의 필립 드꾸플레 DCA 무용단도 주목할 만한 공연이다.
올해에는 서커스적인 요소를 결합해 예술성은 물론 대중성까지 고루 갖춘 작품인 <트리통(Triton)>을 한국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프랑스 오를레앙 국립무용단은 SIDance 2000에 참가하여 꿈같은 2인 무용극인 <소매 속의 시간>을 공연한다. 또한 서울 연극제에도 참가를 하여 오는 5일부터 7일 까지 연극 <보이체크>를 선보이게 되어 눈길을 끈다.


이 외에도 세계 재즈발레의 국제적인 보증수표인 프랑스의 "빠리 재즈 발레단", 타악기 주자겸 가수인 '보리스 시촌'과 세계적인 무용가인 '요시 융만'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듀얼로그(Dualogue)>, 현란한 무대 조명과 테크노 음악과 디스크 자키 사용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접목시킨 스위스 링가 무용단의 <트레팍(Trepak)> 등 무용에 대한 전문상식이 없더라도 공연에 대한 관심만 있으면 충분히 즐길만한 공연들이 가득하다.


- 공연개요 -

행사명 :
세계무용축제 SIDance 2000 International Dance Festival Seoul 2000
일시 :
2000년 9월 23일(토) - 10월 24일(화)
장소 :
예술의전당 / 국립중앙극장 / 세종문화회관 / 국립국악원 / 호암아트홀 / 한국종합예술학교
공연문의 및 예약 :
SIDance조직위원회 02-766-5210
공연예술기획 이일공 02-766-8210
홈페이지 :
www.sidanc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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