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바리 시절, 인천에서 연천까지 수도권 전철과 경원선을 타고 짧게 잡아도 4시간이 걸리는 휴가 복귀길에는 의무적으로 영화나 시사 주간지를 샀다. 당분간 이런 정보는 들을 수 없다는 아쉬움 때문이었을까?
아무튼, 일병휴가 때였던가? 그때도 전철매점에서 씨네21을 무의식적으로 사서 펼치자 '인권영화제'와 '레드헌트'라는 영화에 대한 특집기사가 있었다.
잡지의 표현을 통해 드는 느낌으로서는 무척이나 이슈화되었던 것처럼 보였던 인권영화제, 그리고 제1회 영화제에 대해 공권력의 상영금지 협박의 이유가 되었던 레드헌트. 무척이나 그 현장을 느끼고 싶었지만, 상황이 몸을 속박시키는 답답함.
이것이 인권영화제에 대한 필자의 첫 이미지이다.
제5회 인권영화제가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인천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 및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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