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조선조 과거 재현행사 열린다

10월 29일 서울 창경궁에서

등록 2000.10.23 16:53수정 2000.10.2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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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과거시험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행사가 오는 29일 서울 창경궁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2000 조선조 과거재현' 행사는 우리나라의 선비정신을 되살리고 도의가 넘치는 사회기풍을 진작키 위한 것. 대학부가 신설되고 어린이 백일장이 확대 실시된다.

일반부 130명과 대학생부 70명 등 과거시생 200명과 어린이 백일장에 참여하는 200여명이 바당에 돗자리를 깔고 시제를 보며 시험을 치른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가행렬과 과거시험, 축하공연, 방방례(급제자 발표), 은영연(급제자를 위한 음식 하사), 유가행렬이 본행사로 펼쳐지고 어린이 백일장과 민속놀이마당 민속공연 다도례시연 수문장 교대의식 통과의례 등이 부대행사로 마련된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올 과거재현 행사는 외국인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영어 일어로 번역된 외국어 홍보물을 발간하고 외국인 전용관람석을 설치하는 등 행사의 세계화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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