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8년 첫행사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키로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올해 행사이후 3년주기로 열자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 22일 경주시의회 간담회에서 이원식 시장은 "최근 집행부 회의에서 26일 문화엑스포 행사가 끝난 후 내년 3월부터 행사장을 상설화 하는 것과 국제적인 행사를 2년마다 개최하는 것은 너무 주기가 빨라 3년주기로 하자는 것을 경북도에서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경북도가 이 같은 결정을 검토중인 것은 엑스포를 개최할 때 마다 정부의 지원을 받아야 하는데 시간적인 여유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성모 경주시의회 의장도 "회의에 같이 참석했는데 한결같이 주기가 빠르다는 의견이며 2002년에는 월드컵, 대선 등이 있어 2003년에 개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 같다"며 "시장과 나는 문화엑스포 부지를 이제야 샀는데 2년주기로 개최해야 하며 엑스포 행사장을 상설화해 알차게 운영하는 방법을 세워야 한다고 강력하게 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민단체 관계자는 "세계적인 행사라고 해놓고 행정기관에서 일방적으로 엑스포 행사의 주기를 바꾸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학계와 시민들의 여론수렴을 통해 진지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바른지역언론연대 경주신문에도 실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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