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노련, 89.2% 찬성으로 총파업 결의

등록 2000.11.29 21:38수정 2000.11.2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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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산하 전국화물노련(위원장 김행기)이 지난 25일부터 4일간 산하조직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89.2%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총파업이 결의됐다.

화물노련은 전체 43개 조직 5,300여명의 조합원 가운데 37개 조직 4,540명이 투표에 참가한 이번 찬반투표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총파업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화물노련은 향후 투쟁과 관련, 민주노총의 방침을 따르되 현재 국회 재경위원회에 계류중인 유류가 인상법안(특별소비세법, 교통세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독자적인 투쟁을 전개하기로 하고 연맹 운영위원회와 중앙위원회를 잇따라 열어 구체적인 투쟁방침을 확정할 계획이다.

화물노련은 이미 연맹 소속 컨테이너와 트랙터 등 대형차량 2000여 대와 지입차량 1000여 대를 동원, 고속도로 점거 등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을 결의한 상태다.

한편, 부산지역 9개 컨테이너 운송업체 지입차량 운전사 1000여 명도 유류가 인상 반대 투쟁에 동참하기로 하고 현재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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