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정신계승국민연대(이하 국민연대)는 지난 23일 고 최종길, 정경식, 신호수, 이이동, 김두황 씨 사건 등 다섯 건에 대해 대통령 직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에 진정을 접수했다.
지난 1월 '의문사진상규명에관한특별법'이 공포된 지 열 달만에 첫 사건이 접수됐다.
이날 국민연대가 1차로 접수한 다섯 건은 각각 정보기관(중정, 안기부, 국정원), 경찰, 군대와 관련된 의문사 가운데 대표적인 사건들로 진상규명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꼽히고 있다. 따라서 이 다섯 건의 처리 과정에 따라 전체 의문사 진상규명 작업의 향방을 예측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접수된 사건들에 대한 진상규명의 가능성은 국가정보원 등 피진정인 자격의 권력기관들이 얼마나 성실히 조사에 응하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에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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