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사랑의 수화 경연대회가 광주농아인협회 주최로 지난 11월 28일 광주시민회관에서 한빛 고등학교의 손짓사랑 등 16팀이 참석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광주농아인협회 오창주 회장은 "사랑의 수화경연대회는 수화통역인구의 저변확대와 사회의 한 켠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고립되어 살아왔던 우리 청각 언어 장애인들에게 수화통역이라는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수화통역제도의 공적인 자리 매김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사를 한 인화학교 김강석 교장도 " 오늘 이 행사가 장애인들에게 주는 의미는 어떤 것보다 크고 값지며 사회에 던져주는 의미도 단순히 정서적인 감동의 차원에서 그치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노래 콩트 등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학생들과 직장인 등이 다양하게 참가하였는데 서광 중학교 학생들이 '내 얘기를 들어봐'로 대상을 차지했고, 우수상은 실로암 수화 찬양단의 '기대', 장려상은 동아여고 학생들의 '꿈의 기도', 감투상은 운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포 연가', 인기상은 수피아여고 학생들의 '아시나요', '너'가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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