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으로 인한 취업난과 정체된 예비교원들로 인해 올해 제주도내 중등교원임용고사 경쟁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29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2001년도 중등교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전체 37명 모집에 409명이 지원해 평균 11.0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96년 12월 시행한 정례 임용시험에 이어 4년만에 치러지는 만큼 임용고사가 처음 실시된 91년 이후 최고 경쟁률이다.
선발교과별 응시인원은 공통사회 및 일반사회 2명 모집에 53명이 지원해 26.5대 1의 최고경쟁률을 보였고, 한문 3명 모집에 33명이 지원, 11대1, 공통사회 및 역사 4명 모집에 70명이 지원, 17.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공통사회 및 지리 3명 모집에 35명이 지원해 11.67대 1, 영어 10명 모집에 1백22명이 지원, 1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본어 3명, 중국어 2명 모집에는 각각 36명과 17명이 지원해 12.2대 1,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관광 2명, 공예 2명 모집에는 각각 16명과 10명이 지원, 8대1, 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특수학교 교사 모집에는 직업교육 2명 모집에 2명이 지원해 1대 1, 일반교과 4명 모집에는 15명이 지원, 3.75대 1의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1차 시험은 오는 17일 교육학, 전공과목(특수교사는 특수교육학)에 대한 필기시험을 제주중앙중에서 치르며, 선발교과별 모집인원의 1백20%를 선발한다. 2차 시험은 1차 시험 합격자에 한해 논술·면접, 수업실기시험 등에 대해 내년 1월30, 31일 실시한다.
한편 1차 시험 합격자는 내년 1월 20일 제주도교육청 게시판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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