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포시 공무원들이 근무환경 개선과 공직사회 분위기 쇄신을 위해 직장협의회 창립준비모임을 갖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창립준비위원회는 지난 19일 준비모임에서 박영봉 정책개발 담당주사를 준비위원장으로 하고, 이병진 문화예술팀 직원(행정7급)을 사무국장으로 각각 추대했으며, 협의위원 9명을 선출해 임원구성을 마친 한편 정관작성 등 세부 실천작업에 들어갔다.
또한 군포시의 경우 지난 98년 공무원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 마련된 이후 김윤주 시장과 간부 공무원들의 활동을 도와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직장협의회의 활동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어려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6급이하의 공무원 가운데서도 인사, 예산, 경리, 물품출납, 비서, 기밀, 보안, 경비, 운전직 등 기타 유사한 업무의 종사자는 협의회의 가입이 법률로 제한돼 있어 자칫 반쪽 운영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준비위측은 중하위직 공무원의 대다수가 직장협의회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어 현 상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군포시의 직장협의회는 경기도청과 부천시, 오산시에 이어 경기도에서 4번째로 탄생하는 것이며, 오는 1월중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 주간신문 씨알 12월29일(34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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