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임직원 2천명 감축한다

등록 2001.01.02 17:14수정 2001.01.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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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임직원 2천여명을 감축하고 2개사업 부문을 분사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안을 2일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0월 이사대우급 이상 임원 64명을 줄인데 이어 이번 개편에서 임원 37명을 추가로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의 이사대우급 임원은 지난해 10월 258명에서 157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현대건설은 또 엔지니어링 사업본부와 철구사업본부를 분사하고 사옥관리 및 구내식당 운영을 아웃소싱하기로 했으며 국내 건축사업본부와 민간사업본부를 건축사업본부로 통합했다.

이와 함께 해외부문의 토목. 건축. 플랜트. 전기. 영업본부를 관할하는 COO(사업부문 책임자)와 CEO(최고경영자) 직속으로 사업성 분석 및 검토, 심의를 담당하는 사업개발본부를 신설키로 했다.

COO는 부사장급 이상이 맡게 된다.

현대건설은 이같은 조직개편을 통해 임직원 2천여명이 감축돼 전체 임직원수가 현재의 7천2백여명에서 5천2백여명으로 감축되며 현재 16본부 6개실인 조직이 14본부 4개실로 축소된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오전 서울 계동사옥에서 김윤규 사장 주재로 거행된 시무식에서 올해 매출목표를 작년대비 9.9% 증가한 7조3천800억원, 영업이익은 9천억원, 수주목표는 작년대비 13.7% 증가한 9조8천억원(국내 6조1천억원, 해외 32억달러)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특히 올해에도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지속해 차입금 규모를 지난해말 4조4천억원에서 금년말에는 3조5천억원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덧붙이는 글 | 연합뉴스 제공

덧붙이는 글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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