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교원, 학교지원활동 활발

충남교육청 '교육지원단' 운영 큰 효과

등록 2001.01.31 18:46수정 2001.01.3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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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교육청이 1999년 9월부터 퇴직교원을 중심으로 조직해 운영하고 있는 '충남학교교육지원단'(이하 교육지원단) 활동이 2000년 1년 동안 연 3629회에 14만 여명의 학생과 학교 등을 대상으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교육현장 지원의 성공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지원단'은 교원 정년단축 조치가 적용된 99년 9월 일선 학교의 특기·적성 교육, 교원 연수, 학교 경영 자문 등을 목적으로 최소 167명의 퇴직교원이 모여 활동을 시작한 이래 2001년 1월 현재 200여명의 퇴직 교원들이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 교육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 해 '교육지원단'의 활동 내역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특기·적성 교육등 일선 학교 학생들을 직접 교육하고 있는 사람은 48명으로 1286회에 걸쳐 8만1629명의 학생을 지도했으며, 교원대상 교육은 82회에 걸쳐 교원 3984명에 대해 실시되는등 단순 학교 지원을 위한 교육활동에 그치지 않고 학생국제 교류 지원과 학교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대전, 전북,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전국적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지원단'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상동(65. 전 서산교육장)씨는 "퇴직교원들의 학교지원 활동은 평생학습 사회를 구현하는 하나의 방안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가꾸어 명실공히 지역사회 학교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 교육정책기획과 박진상 장학사는 "'교육지원단'에 동참한 200여명의 교원은 퇴직 교원임에도 불구하고 그 능력과 열정을 충남교육청이 보장할 수 있다"며 "전국 어디서든지 '교육지원단' 인력을 널리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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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민언련 매체감시 팀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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