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이산가족 교환 방문단이 도착했다.
아직 남북이 칼날같은 균형을 유지하고 있을 무렵엔 가끔 남쪽 인사나 취재단이 평양을 방문하는 날이면 평양 시내에 가짜 인파들과 전시용 자가용들을 다니게 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있었다.
화려한 고층건물 사이로 버스를 타고 지나가는 방문단의 눈에는 균형을 상실한 폭력적 공권력이 활개를 치고 부평의 상황이나, 몇 천의 노숙자들이 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수도 서울의 현실은 보이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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