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사업의 하나인 여수공항확장공사중 가장 중요한 활주로구간 공사가 부실시공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대형국책사업이 허술하게 지도, 점검되고 있어 안전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여수공항확장공사는 부산지방항공청이 발주해 지난 98년 12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2.5%의 진척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현재 여수공항활주로 공사구간중 일부 구간이 불법 건설폐기물이 묻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26일 오후 4시경 활주로 공사 일부 구간을 포크레인으로 파헤쳐 확인한 결과 시공업체에서 철거한 가옥들을 지정된 곳에 폐기물을 처리 하지 않고 묻어버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파헤친 일부 활주로 구간은 집터에서 나온 벽돌과 굵은 철줄, 파이프 배관등이 복토 흙과 뒤엉켜 묻혀 있다.
활주로 일부 구간에 불법 페기물이 묻혀 잇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나머지 구간에서도 이같은 현장 확인이 요구되고 있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고의로 묻은 것은 아니다"면서 "공사를 하다보니 소량의 건설 페기물이 묻힌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지난 22일 현장 확인시 건설페기물이 묻혀있지 않다고 밝혀 은폐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순청지방검찰청은 현장 확인과 함께 시공사 현장 관계자를 소환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어 파문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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