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에서 제자 성추행한 대학교수 해임

등록 2001.02.26 20:15수정 2001.02.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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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대학교수가 학생들의 퇴진운동으로 교수직이 해임됐다.

경북대는 지난 14일 교원징계위원회를 개최, 자신의 연구실에서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인문대학 어문계열 이아무개(48) 교수를 해임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학교측은 지난해 제자 성폭행으로 말썽을 빚자 이 교수에게 2학기 강의를 맡기지 않는 등 조처를 취하기도 했다.

이 교수는 지난해 8월말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지만 피해 학생의 고소 취하로 복직했다. 그러나 이 교수의 복직에 불만을 품은 학생들이 이 교수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 교수와 학생간 마찰은 계속됐다.

학교측은 이 교수가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되는 등 교수로서 품위를 손상시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데다 학생들의 강력한 복직반대로 이 교수의 해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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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갖자"는 체 게바라의 금언처럼 삶의 현장 속 다양한 팩트가 인간의 이상과 공동선(共同善)으로 승화되는 나의 뉴스(OH MY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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