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관(4급)을 부이사관(3급) 자리에 앉히고, 과장(5급)재직 3년 6개월된 사람을 국장(4급)급인 공보관 자리에 배치하고....
2월27일자 <한겨레> 지방면의 한 자리를 차지한 박스기사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한겨레>는 3단 박스기사로 "경북도 인사 '파행적 파격'"이라는 기사를 실었다. 기사에 따르면 "이의근 경북도지사가 인사관행을 깨뜨려가며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해 측근들을 요직에 앉혔다"는 구설수에 올랐다는 것.
잠시 기사내용을 살펴보면,
"경북도는 26일 발표한 간부급 인사이동에서 서기관인 김영재(57)씨를 부이사관 자리인 자치행정국장으로 발령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서기관(4급)이기 때문에 엄격히 따지면 부이사관(3급)의 자리인 자치행정국장 직무대리인 셈이다. 경북도 안팎에선 "서기관인 김국장이 15명이 넘는 부이사관들을 제치고 가장 선임국장이며, 핵심자리인 자치행정국장을 맡긴 이유가 궁금하다"고 의문이 일고 있다..."
"공보관 임명에도 파행의 흔적은 이어진다. 김재홍(44) 체육청소년과장은 재직한 지 3년 6개월만에 국장급인 공보관 자리를 맡았다. 보통 6-7년차 과장이 공보관을 맡는 인사관행에 비춰볼 때 파격적이다."
기사는 또 이 지사가 인근 칠곡군과 울릉군 부군수로도 부단체장 경험이 없는 간부직원들을 발령냈다며, 해당 군청직원들의 반발이 불보듯 뻔하다고 이어졌다.
뿐인가? 경북도립대학의 경도대학 교수들도 "교수채용비리에 직잔접적으로 관련된 서영수 학장이 유임될 전망이 보인다"며 학장임용권자인 이 지사에게 서학장 경질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의근 경북도지사의 '파행적 파격' 인사를 타시도들이 따라하지나 않을 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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