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된장·간장이 인터넷과 만났다

인터넷 전통장 보급 시범마을 선정

등록 2001.04.26 09:31수정 2001.04.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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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식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통된장·간장이 21C 정보화 시대를 맞아 인터넷과 만났다.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홈페이지를 구축한 전통장류 제조 마을 26개소를 "인터넷 전통장 보급 시범마을"로 선정했다.

인터넷 전통장 보급 시범마을은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콩으로 재래의 전통적인 방법을 고수해서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담근 장을 전자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직송하여 고향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이번에 선정된 경기도 용인시 남사면 방축리(http;//www.kg21.net/사이버농장)외 25개소의 인터넷 전통장 보급 시범마을은 경기도에서 제주도까지 전국에 걸쳐 도별로 2∼3마을씩 분포되어 있으며, 26마을 전부 전자상거래 유통을 할 수 있어 소비자들은 인터넷 또는 E-mail을 통해 생산자들과 직접 교류 할 수 있다.

또한, 마을간 인터넷 통신과 정보교환을 통하여 마을의 행사, 장 담그는 날, 가르는 날 등 특별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어 전통장을 통한 도농간의 교류가 활성화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에서는 '96년부터 우리 콩으로 담근 전통 간장·된장 보급사업을 추진, 값싼 외국산에 밀려 점차 사라져 가는 우리 콩을 되살리고 전통 장류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우리 식문화를 계승하는 동시에 농업인의 소득증대, 도·농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전국에서 총 206마을이 참여하여 간장 182 ㎘, 된장 454 톤을 보급하였는데 판매액으로는 34억원 상당이나 된다. 그 중 경기도 파주군 군내면 백련리 통일촌 마을은 연간 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2000년에는 전자상거래시대에 발맞추어 20여 마을이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올해도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도 농업기술원 등 지역별로 전통장 보급 창구 개설(강원도 농업기술원), 팔도 장 담그기 행사 개최(경기 광주군·이천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민 초청 현장학습(전라남도 농업기술원) 등을 통해 고향의 참 맛을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한 전통장류 보급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김은미 지도관은 "새로 선정된 전통장 보급 시범마을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홍보지원과 고품질 장류 제조기술지도, 홈페이지 운영 및 전자상거래 교육, 정보제공을 강화하여 전통장 시범마을이 디지탈시대 인터넷상거래를 선도할 수 있는 전문경영주체가 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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