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장윤영 의원이 성남의 역사로 인식하고 있는 "광주대단지"사태를 재조명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장의원은 그동안 각종자료를 취합하고 주변 관계자들을 만나 기초조사를 한 결과 일반에게 알려진 8.10사태는 철거민 난동이나 도시빈민들의 폭동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당시 주민들은 중앙정부를 비롯한 서울시와 경기도의 대책없는 독재정책에 대한 항거로 인한 "시민운동"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민들은 정부의 정책과 발표를 신뢰했고 정부는 이를 믿고 따르는 순수한 주민을 상대로 부족한 재원 확충과 정책해결의 희생양으로 삼는 파렴치한 행정을 펼쳤다는 주장이다.
장의원은 "군사독재 시절의 집권논리로 난동이나 폭동의 근거지로 사건이 마무리 된 어두운 역사를 밖으로 끄집어내 성남지역의 정체성을 확보하는 차원으로 8.10사태는 재조명돼야 한다"고 밝혔다.
장의원은 이와함께 주민의사를 무시하고 관주도형태로 행정을 펼친 결과물이 바로 "광주대단지 사태"라며 실패한 도시정책의 책임이 중앙정부에 있는만큼 기존시가지 개발투자비를 끌어낼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주장도 제기했다.
장의원은 8.10사태 재조명을 통해 "성남이라는 두 글자속에 배어진 철거민 폭동이라는 멍울을 시민의 가슴에서 털어내고 떳떳이 내세울수 있는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는 단초가 되기를 기대한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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